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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으로 입대하기)

공군 훈련소 (1) - 24년 기훈단 0주차 같이 훑어보기

 

 

드디어 학교 시험이 끝났습니다.

사회에서 이리저리 구르다 보니 단순하게 돌아가던 군대가 그리워지는 순간도 생기네요....ㅎㅎ

 

댓글을 살펴보니 제가 쓴 글이 요즘 군생활과는 조금 다르다는 의견이 보이던데,

그러고 보니 제가 제대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나가네요.

 

그래서 리뉴얼을 좀 해볼까 하다가 마침 유튜브에서 공군 훈련소 과정 영상이 새로 나왔길래

같이 살펴보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

 

 

 

먼저 연변장에 모이는 모슴으로 시작하네요.

 

흙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1대대가 있는 밑쪽이나 식당 앞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코시국에 갔다 왔기 때문에 기훈단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자

 

조교한테 낚아채져서 질질 끌려갔었어요...ㅠㅜ

 

 

 

 

의장병의 행사 이후로 단장님의 훈화 말씀이 이어지네요.

 

이때가 가족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니 두 눈 가득 부모님을 담아가세요.

 

훈련 내내 힘들 때마다 너무 보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대대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이분들은 제가 나온 4대대로 배치되었네요.

 

당시에도 신축이었던 3대대 건물을 같이 이용했었어요.

 

짝수, 홀수로 나눠서 1기수에 2개 대대로 보내집니다. (1대대만 피하세요. 청소할 때 가봤는데 진짜 아님)

 

 

 

 

바로 0주차 시작입니다.

 

우선 신분증과 나라사랑카드로 신원을 확인해요.

 

메일로 입영통지서 같은 종이를 뽑아갔던 것 같은데 병사들 손을 보니 요즘은 필요 없어졌나 봐요.

 

이때부터 조교들이 싸가지가 없어지는데 놀랍게도 아직은 착한 편이랍니다 ;(

 

 

 

 

이건 좀 새로웠는데 훈련소에서 휴대폰을 조금씩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데요.

 

물론 보안문제 때문에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데 사진처럼 연병장에 모여 같이 하나 봐요.

 

 

 

 

이때 반입금지 품목도 내라고 하는데 미리미리 확인하고 가져가지 않는 게 현명하겠죠?

 

저희 기수에도 담배랑 라이터 몰래 반입했다가 걸린 동기가 있었는데

 

바로 벌점 받고 얼차려까지 추가되니 들키기 전에 제출하는 게 좋아요.

 

조교들이 수시로 생활관 검사를 합니다...ㄷㄷ

 

 

 

 

심한 질병이 아니라면 의약품을 챙겨갈 필요는 없어요.

 

간단한 의약품을 대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기훈단에는 자체 병원이 있어 치료받을 수 있거든요. (기지 병원)

 

전날 저녁에 싹 조사해 가서 다음날 정해진 시간에 다 함께 이동해요.

 

다만 항의전대에 가느라 빠진 수업을 따로 보충해주지 않으니 중요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면 피하는 게 좋겠죠?

 

 

 

 

나중에 저 박스에 물건을 넣어서 집으로 보내게 돼요.

 

아마 바로 받았을 때는 안에 기본적인 물품이 들어있을 거예요. (티셔츠, 팬티, 수건, 슬리퍼 등등)

 

사이즈 별로 분류되어 있는데 꼭 잘 확인하고 가져가세요.

 

저 같은 경우는 식기근무 갔다가 오는 길에 짬처리 당했는데 너무 작아서 일일이 바꾸러 다녀야 했어요.

 

나중에 조교한테 말하면 바꿔주긴 하는데 겁나 찡얼대니까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셔야 합니다.

 

 

 

 

2층 침대라니... 몇 년 전만 해도 분명히 단상이었는데 엄청 좋아졌네요.

 

자대 가시면 1층도 있지만 종종 2층 침대도 있습니다.

 

저는 자대에서도 2층 침대였어서 만약 선택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1층으로 하세요.

 

2층이 재밌어 보이기는 하는데 나중가면 오르내리기 귀찮습니다.

 

 

 

 

조교 빨모를 벗기면 딸기 몽쉘이 들어있다는 전설이 있어요...ㅋㅋ

 

제가 군생활 할 때만 해도 저 검은 운동복만 받았었는데. 요즘에는 시퍼런 간부용 운동복도 같이 받는다고 해요.

 

관물함이랑 탁자에도 자기 자리가 따로 있으니 잘 알아두세요. 나중에 정리정돈도 평가받습니다.

 

제대로 보급받기 전까지는 가져온 모자랑 운동화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알아두시고

 

비가 자주 오는 시기면 우산도 써야 하니 꼭 챙겨가세요.

 

맨손으로 온 동기는 비 오는데 그냥 맞으면서 서있어야 했습니다.

 

 

 

 

캬 휴대폰을 저렇게 걷어가네요.

 

저는 휴대폰은 아예 놓고 갔었고 주말마다 효전화라고 콜렉트콜 같은 걸로 3분에서 5분 정도 통화하게 해 줬는데

 

진짜 그날은 눈물 바다 되는 날이었습니다.

 

 

 

 

훈련소 번호를 손등에 적어두네요. 아마 귀가하는 친구들 빠지면 한번 바뀔 겁니다.

 

첫날을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는 날이에요.

 

아마 평가와는 직접적으로 관련 없겠지만 실수하면 감점요인이 될 수 있으니 필기하고 암기하세요.

 

 

 

 

내용을 보니 복무적합도검사 즉,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친구들을 걸러내기 위해 한번 더 검사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힘들다면 사실적으로 적는 게 좋겠지만

 

나중에 특별지원 같은 곳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최대한 긍정적이게 적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 22시 40분까지 공공실 사용 및 개인 신변정리 시간을 가지라고 하는데

 

화장실 가거나 짐정리 하라는 거네요.

 

나중에는 빨래 같은 일도 이 시간에 급하게 하게 될 겁니다...ㅋㅋ

 

첫날밤은 걱정이 너무 많아서 잠이 잘 안 올 거예요.

 

하지만 느리더라도 시간을 계속 흘러가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 마음이 그나마 편해질 거예요.

 

아침에 "기상기상" 하면서 조교가 방송으로 깨우는데 전날 조금이라도 빨리 잘걸 하고 후회합니다.

 

(영상에서 보니 6시에 기상네요ㅋㅋㅋ 그래도 자대에서는 더 자게 해 줄 거예요.)

 

 

 

 

저희는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활동을 시작했는데 요즘을 바로 검사를 진행하나 봐요.

 

사진처럼 바뀐 거면 정말 좋아진 건데 저희 기수는 남는 공간이 없게 꽉꽉 눌러앉아 있었어요.

 

여름이어서 엄청 더웠는데 땀이 비 오듯이 흘러서 지옥이 따로 없었답니다...

 

 

 

 

엄청 다양한 검사를 진행해요. 무난하게 지나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이상한 거 뜨면 다시 돌아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에요.

 

건강한 신체를 가졌다면 특별한 일은 없을 것이고 빨리 돌아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들 겁니다.

 

다만 군의관이 흰색 견찰을 주기도 하는데 불침번부터 여러 힘든 일들이 면제되니까

 

혹여나 지병이 있다면 어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예방주사부터 군의관 면담까지 기지병원에서 한큐에 했었는데 영상을 보니 체육관에 다 같이 모여서 받네요.

 

이때 치수도 측정하는데 공군은 근무복이라는 것이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에요.

 

거의 착용할 일 없겠지만 국방부 부대로 가게 되면 평상복이 근무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겁나게 불편합니다. 구두도 신어야 하고 베레모도 써야 합니다.)

 

저는 훈련을 받는 중간에 방문했던 것 같은데 아마 일정이 조금씩 바뀌나 봐요.

 

 

 

 

여기서부터가 입영 5일차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생활 용품과 장구류를 보급받는 것 같습니다.

 

부착 마크부터 휴지까지 다양하게 받는데,

 

생필품은 자대 가면 매달 나오고 급하면 마트나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양이 적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수건은 소중합니다.)

 

 

 

 

진짜 첫 주말부터 휴대폰을 사용하게 해 주네요!

 

한 시간이나 주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효전화는 연결하다가 시간이 오버되면 기회가 날아갔거든요.

 

일주일마다 사용 가능하니 개인적으로 빠르게 통화를 마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 주말에 근무를 결정하나 봐요.

 

정훈이 개꿀입니다. 무조건 정훈하세요.

 

군수는 지옥이니까 절대 하면 안 되고 대대, 중대, 소대는 수도권 자대를 원할 시 필수입니다!

 

우선 지원을 받을 거예요. 인원이 몰리면 면접도 보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키가 큰 친구들은 기수를 맡기도 하는데, 겁나 무거운 것은 둘째치고 전투 뜀걸음에서 깃발을 들고 뛰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이긴 하지만 다른 근무에서 떨어졌으면 그때는 어쩔 수 없겠죠?

 

 

0주차는 큰일 없이 지나갈 거예요.

 

훈련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이기도 하고 물건을 지급받고 규율을 익히기에도 바빠서 금방 지나가 버리거든요.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게 힘들 거예요. 특히 첫날 코 고는 애들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ㅋ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은 건강하게 나한테 피해 안 가게 생활하는 게 중요해요.

 

이기적이게 보일지라도 어차피 5주만 지나면 특기학교로 넘어가면서 헤어질 친구들이니 좋은 자대를 위해서 힘내자구요.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me8bE7a7TE)